(안양=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법무부 정심여자중고등학교(안양소년원, 교장 배성희)는 ‘2024학년도 정심여자중고등학교 졸업식’을 지난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초등학교 2명, 중학교 29명, 고등학교 7명 등 총 38명의 학생들이 학업을 마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졸업식은 졸업장 및 장학금 전달, 졸업생 소감 발표, 재학생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으며 졸업생들이 배움의 가치를 되새기고 새로운 출발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경수 장학사, 세이브월드 손정모 이사장, 소년보호위원 안양소년원협의회 장을식 회장 등 외부 인사 10여 명이 참석하여 졸업생들에게 따뜻한 축하를 전했다.

이경수 장학사는 “여러분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 만큼, 앞으로도 자신을 믿고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졸업생 A양은 “놓아버렸던 공부를 다시 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선생님들의 격려와 지지 덕분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성희 교장은 ‘졸업장은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여러분이 흘린 땀과 인내, 그리고 희망의 증표이다.’, ‘이곳에서 배운 용기와 배움의 열정을 가슴에 품고 한 걸음씩 나아가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정심여자중고등학교는 법무부 소속 교육기관으로, 초·중등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학과교육뿐만 아니라 체험형 직업교육, 인성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출처 : 안양소년원, 38명 학생...2024학년도 졸업식 개최 < 사회 < 사회일반 < 사회 < 기사본문 - 국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