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피카소가 되는 것이 꿈이에요. 그림을 그릴때가 정말 행복하고 너무나 좋아요. 특히 엄마 얼굴을 그릴때 너무 행복해요. 하지만 그림을 그릴때마다 줄어드는 연필/크레파스/물감 그리고 무엇보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스케치북이 점점 얇아져 그리고 싶은 것을 다 그리지 못할까봐 걱정되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피카소가 될거에요"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야 하는데 엄마 옆에서 계속 있어요. 그럴때 정말 눈물이 나는데 그때마다 아이를 보면 내 마음을 아는지 한없이 밝게 웃어줘요. 내 아이에게 사주고 싶은 것이 정말 많은데 다른 아이들 노는 것처럼 해주고 싶은데, 그것이 그렇게 큰 욕심이었는지 나에게는 그게 큰 욕심인지 눈물이 납니다. "혹시나 이러다가 다른 아이들보다 발달이 늦어질까봐 저는 그게 너무 걱정되요."
우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어 치료를 받고 학교를 갔어요. 하지만 또래들보다 늦어 놀림받고 매일 학교에서 오면 울어요. 그래서 학교를 보내지 못하고 집에서 공부를 가르칩니다.
우리 아이는 빨리 다른 또래들처럼 학교에 가서 즐겁게 친구들과 놀고 싶은 것이 꿈입니다. 하지만 학교를 대신해 가르친다는 것이 쉽지 않아 학습지라도 많이 사줘야 하는데 열심히 일을 해도 항상 부족하니 그게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보는 것이 미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