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에 굶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보호종료아동, 저소득가정,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이웃들은 든든한 식사를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특히 든든히 먹어야 할 성장기에 끼니를 제때 챙겨 먹지 못한 아이들은 성장저해와 열등감으로 인한 정서불안 등 여러 심각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행복으로 가득한 연말, 하지만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 아이들에겐 유독 걱정 가득한 기간입니다.
학교에서 급식을 먹을 수도 없기에 매 끼니를 걱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추운 날씨에는 배고픔이 몇 배나 더 고통스럽습니다.
아이들은 굶주린 배를 붙잡고, 춥고 허기진 하루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