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폭력과 도박으로 인해 이혼할 수 밖에 없던 엄마는 결혼한 뒤 오랫동안 가정폭력을 당해왔고 그로인해 공황장애와 우울증, 대인기피로 3년 전부턴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집에 들어올 때면 엄마와 딸은 방에 들어가 말소리도 내지 못하고 핸드폰 메신저로 대화를 해야 했습니다.
엄마는 딸을 아빠 없는 아이로 만들기 싫어 폭력을 참아왔지만 남편의 폭력성이 딸을 향하자 이혼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었습니다.
"돈이 없어 윤아는 3분 레토르트 음식을 먹이고 전 율무차 3봉지로 끼니를 때웠어요."
이혼 후, 엄마는 생계를 위해 식당일을 해보았지만 공황과 대인기피로 인해 수차례 쓰러지고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딸이 행복하게 자랐으면 하는 엄마는 빠르게 취업을 할 수 있다는 말에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제 물, 전기, 가스가 끊길지 모르고 매끼니를 걱정해야 하지만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정과 아동 청소년을 도와주세요.